<연합인터뷰> 박찬호, "할 말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2004-09-29 12:53] (알링턴= 연합뉴스) 김홍식 특파원=



"할 말이 뭐가 있겠습니까."



29일 열린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패전을 기록한 박찬호(31)는 이날 경기를 잡아주지 못해 텍사스 레인저스가 사실상 플레이오프 자력 진출이 어려워진 때문인지 침울한 표정으로 간단히 인터뷰했다.



다음은 박찬호와의 일문일답.

Q)패인을 꼽는다면.
A)구위는 좋았다. 직구, 싱커, 커브가 다 괜찮았다. 단지 타자 한 명(블라디미 르 게레로)에게 결정적인 3안타를 맞았다. 5회 개럿 앤더슨에게 홈런을 맞은 후 집 중력을 잃었다.


Q)예전에는 게레로와의 상대 성적이 그다지 나쁘지 않았는데.
A)워낙 잘 치는 타자다.


Q)볼넷을 4개나 허용했다.
A)문제는 볼넷이 아니라 홈런이었다. 볼넷이야 많이 줄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Q)오늘 패배로 팀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졌는데.
A)아쉽다..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 할 뿐이다.


ka122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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